실손보험 자기 부담금에 대해 알아보자
실손보험은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입합니다. 하지만 실손보험도 모든 비용을 다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특히 자기 부담금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번 시간에 자기 부담금이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자기 부담금이란 무엇인가?
자기 부담금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지급 받을 때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모든 의료비에 대한 비용을 보험에서 다 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은 치료 받은 사람이 직접 지불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치료비가 100만원이 나왔다면 그 중 일부는 내가 내야하고 나머지 금액을 보험사에서 지급해 주는 것입니다.
2.왜 자기 부담금이 필요한가
예전에는 100% 보장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험사는 이 부분에서 보험료 할증을 발생시키고 보험사에 손해율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결국 모든 비용을 다 지급하게 되면 보험료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보험사에서 볼때 가입자가 굳이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과잉 치료 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합니다. 자기 부담금이 있으면 필요한 부분만 치료할테니까요.
3.자기 부담금의 종류
1)정액형
정액형은 병원비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비가 100만원이 나오든 50만원이 나오든 치료받는 사람이 무조건 만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비교적 보험금 계산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비율형
비율형은 병원비의 일정 비율의 치료 받은 사람이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가 많은데 100만원의 치료비가 나올 경우 자기 부담금이 10%라면 내가 1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90만원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방식 입니다. 이 방식은 치료비가 많이 나오면 내가 내는 부담금도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